user::ef03ad9c-c4f3-4b95-b253-8316c106ec86

기도

puritan/장도영 2006-12-01 13:13:23 3


몸 가누기 조차 힘들던\n바람 세차게 불던 어느 날.\n작은 포구에 꽁꽁 정박 된 배 안에서\n온 몸으로 세찬 바람과 맞서 싸우고 있는\n찢겨진 깃발을 보았습니다.\n\n주여! \n이 민족을 긍휼히 여기소서.\n\n\n